오늘 공매도가 전면 재개됩니다.
특히 이번에는 상장 주식, 전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허용되는데요.
주가 변동성이 커질 거라는 우려와 외국인이 돌아올 거라는 기대가 동시에 나옵니다.
공매도는 특정 기간 주식을 빌려서 거래하는 투자 방법이죠.
주식을 빌려서 팔 때보다 다시 사서 갚을 때 주가가 낮아야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렇다 보니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 즉 실적 대비 고평가된 종목이 공매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미 이런 종목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허용되는 만큼 변동성 우려가 더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증시 전체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해외 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 전략과 공매도를 함께 쓰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분산하는데,
공매도가 금지됐던 한국 시장은 그동안 저평가 구간임에도 외국인 투자 유인이 작았던 게 사실이죠.
그래서 이번 공매도 재개를 계기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셀 코리아' 공세가 잦아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공매도가 재개됐을 때 증시는 각각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2009년 6월, 2011년 11월, 2021년 5월 등 지난 3번의 공매도 재개 때를 돌아보면, 재개 직후는 변동성이 커졌지만 3개월 뒤에는 수익률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공매도 재개만의 영향으로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온 데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 종목 공매도 재개.
당분간 시장이 출렁일 수 있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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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변동성이 커질 거라는 우려와 외국인이 돌아올 거라는 기대가 동시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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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빌려서 팔 때보다 다시 사서 갚을 때 주가가 낮아야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렇다 보니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 즉 실적 대비 고평가된 종목이 공매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허용되는 만큼 변동성 우려가 더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증시 전체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올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해외 펀드 등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 전략과 공매도를 함께 쓰면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분산하는데,
그래서 이번 공매도 재개를 계기로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셀 코리아' 공세가 잦아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공매도가 재개됐을 때 증시는 각각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2009년 6월, 2011년 11월, 2021년 5월 등 지난 3번의 공매도 재개 때를 돌아보면, 재개 직후는 변동성이 커졌지만 3개월 뒤에는 수익률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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