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현 기자]

삼성전자가 31일부터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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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삼성전자가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제품을 품질 검사 후 재판매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 사업을 시작했다. 새제품과 동일하게 AS 2년 보증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부터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부터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제품가격은 S24 울트라의 경우 130만 7900원부터, S24+는 104만 1700원부터, S24 88만 9900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A/S 보증 기간은 2년으로 제공되며,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품질을 보증하는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소비자들이 플래그십 모델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갤럭시 AI'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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