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과 요시나오 미시마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이사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협력양해각서(MOC)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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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와 보건의료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양해각서(MOC)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양국 공동연구 프로젝트, 연구자 간 공동 세미나·워크숍 확대, 인력교류 등을 추진한다.
2015년 설립된 AMED는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에 나뉘어 있던 일본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R&D) 거버넌스를 통합한 기관이다. 보산진은 2023년부터 AMED와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심포지엄에서 MOC 체결 합의를 구체화한 데 올해 체결에 도달했다.
보산진은 협력 일환으로 AMED가 추진하는 어스파이어(ASPIRE)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어스파이어는 일본 정부가 과학 기술 선도 국가와 대규모 공동연구 프로젝트 투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독일, 스위스 등 11개 국가가 참여했다. 보산진은 한국의 어스파이어 합류로 글로벌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산진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에 이어 이번 AMED까지 보건의료 연구개발 3대 투자기관과 협력관계를 보유하게 됐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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