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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애플과 위성 확장 경쟁 격화…사업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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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신호 사각지대 해소에 투자

한정된 주파수 사용권 두고 갈등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위성에 연결된 스마트폰이 전시돼 있다./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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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아이폰 제조사 애플과 위성 신호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기술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전통적인 무선 신호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도 아이폰으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위성 기반 통신에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로 휴대전화 네트워크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550대 이상의 위성을 발사했다.

두 회사는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한정된 자원인 주파수의 사용권을 두고 용량을 늘리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이들은 애플의 우주 공간에 대한 투자가 머스크의 분노를 유발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연방 규제 당국에 애플이 자금을 지원하는 위성 확장 사업을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몇몇 소식통에 따르면 이 갈등은 스페이스X가 파트너사인 독일 이동통신사 T-모바일과 함께 스타링크를 아이폰에서 제공하기 위해 애플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최근 몇달간 고조됐다.

스페이스X와 애플은 팽팽한 논의 끝에 합의에 도달했고 여기에는 올여름 출시되는 스페이스X와 T-모바일의 위성휴대전화 서비스가 최신 아이폰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애플은 아이폰의 폐쇄적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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