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4월부터 우유·라면·버거 등 가격 일제히 인상
뉴스1 자료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27개 라면 중 16개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조치다. 대표적인 제품인 진라면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716원에서 790원으로, 오동통면은 800원에서 836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또한 짜슐랭은 976원에서 1056원으로, 진라면 용기면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들의 인상률은 진라면과 진라면 용기면이 각각 10.3%, 9.1%에 달하며, 오동통면과 짜슐랭은 각각 4.5%, 8.2% 상승한다.
우유와 음료 가격 역시 오를 예정이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제품도 가격이 인상된다. 파인트 제품은 1만59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12.6% 오르고, 미니컵, 스틱바, 샌드 제품은 5900원에서 6900원으로 16.9% 오른다.
버거 가격도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2.3% 올린다. 이로 인해 버거 단품과 세트 19종은 200원씩, 사이드 단품 19종은 100원씩 가격이 인상된다. 또한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4월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과 세트 메뉴 기준으로 모두 200원씩 인상되며, 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가격이 오른다.
전문가들은 “업계의 가격 인상은 원재료 비용 상승과 물류비 증대가 주된 원인”이라며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압박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