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쓸 곳 많은데…트럼프 관세 탓 수출 부진, 법인세 목표 달성 어려울 듯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월 국세 수입 현황’을 보면, 올해 2월 국세 수입은 1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3000억원 늘었다. 1월부터 누계 기준 국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9000억원 많은 61조원을 기록했다.
국세 수입이 늘어난 건 소득세(26조8000억원)가 전년 대비 2조7000억원 증가해서다. 항목별로 근로소득세(18조2000억원)와 양도소득세(3조1000억원)가 각각 전년 대비 2조6000억원, 1000억원 늘었다. 성과급 지급과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다른 주요 세목인 법인세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2월 누계 법인세는 4조2000억원으로 7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법인세 진도율은 4.7%를 기록해 전년(5.6%)보다 낮다.
이에 지금까지 전체 세수 진도율도 지난해보다 부진하다. 2월 누계 세수 진도율은 15.9%로 전년(17.2%)보다 1.3%포인트 낮다. 세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올해 세수입(382조4000억원)을 지난해(336조5000억원)보다 늘려 잡은 탓이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