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기자]

국민의힘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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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장제원(58) 전 의원이 서울 강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1일 밤 11시 45분경 발견되었으며, 현장에서는 그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2015년 11월,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 재직 시절 비서 A씨를 상대로 준강간치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 측은 1일 오전 10시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밝힐 예정이었다.

이 같은 소식에 국민의힘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해결 방법밖에 없다니요. 진심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피해자의 안전을 도모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A씨가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하며 주위의 배려를 요청했다.

장 전 의원의 사망 사건은 향후 성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논의를 더욱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 (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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