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정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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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공매도가 재개되는 시점 전후로는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을 중심으로 공매도가 몰리거나, 또는 몰릴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수급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셈이다.
KB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로 2021년 공매도 재개 당시 대차잔고가 많이 늘어난 업종이 수익률 하위에 머무르는 상황이 2~3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재개 전 수익률과 재개 이후 수익률의 상관성을 보더라도 공매도 재개 후 3~4주 동안은 흐름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차잔고 급증 종목은 재개 전에는 공매도 재개 ‘우려’ 때문에, 재개 후에는 실제로 공매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한 것이다. 반대로 재개 전 증시를 이끌었던 주도주는 재개 후에도 한 달 정도는 주도주 지위를 유지했다.
KB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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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발표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낼 가능성이 크고, 대차잔고까지 낮은 종목이라면 향후 주가 상승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에 해당하는 기업은 ▲DL이앤씨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 ▲HMM ▲SK네트웍스 ▲SK이노베이션 ▲SPC삼립 ▲삼양식품 ▲에이피알 ▲종근당 ▲풀무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한화손해보험 ▲현대로템 등이 꼽힌다.
강정아 기자(jenn1871@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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