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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건양사이버대학교, 지역아동센터서 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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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동아리 회원 29명 참여…장판 교체·도배 등 봉사

건양사이버대학 써클-K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오정지역아동센터에서 훼손된 장판 및 벽지 도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양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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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의 써클-K 봉사동아리는 최근 오정지역아동센터에서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정숙 써클-K 봉사동아리 회장(노인복지학과 3학년)을 비롯한 봉사동아리 회원 등 총 29명이 참여해 장판 교체 및 도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정지역아동센터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방과 후나 방학 기간 중 토요일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전하고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해 써클-K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했으며, 이들은 훼손된 장판을 전면 교체하고 위생상 좋지 않은 오래된 벽지를 새롭게 도배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센터를 이용하는 42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칫솔, 치약, 컵 등을 후원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숙 써클-K 봉사동아리 회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됐다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구원 건양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며 봉사와 후원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깊이 감명받았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므로 써클-K 봉사동아리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지속가능한 봉사 모델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은 봉사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아동·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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