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기자회견 1일 오전 예고됐으나 불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12.12. bj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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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최은수 기자 =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성폭력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측이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장 전 의원의 비서였던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변호사는 1일 "오늘 오전 기자회견은 취소한다. 죄송하다"고 공지했다. 법무법인 온세상도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이 사실이라고 이를 확인했다.
이는 전날 오후 장 전 의원이 서울 강동구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부산 소재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있던 지난 2015년 11월 18일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A씨는 장 전 의원이 침대에 누운 상태에서 '물을 가져달라'라고 심부름을 하는 상황이나 추행을 시도하는 장면을 비롯해 장 전 의원이 잠든 사이 호텔 방 안 상황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총선 불출마 관련 기자회견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3.12.12. bj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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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 서울해바라기센터로 간 A씨는 성폭행 피해 사실을 알린 뒤 응급 키트 채취를 했다. 국립과학수사원 감정 결과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와 속옷 등에서 남성의 유전자형이 검출된 바 있다.
A씨 측은 장 전 의원이 같은 해 A씨가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다고 하자 '성적 접촉'에 대해 말하거나 돈봉투를 건넸다고 했다.
아울러 해당 피해로 결근하게 된 A씨에게 한 대학 교수가 "덮고 넘어가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서울경찰청은 A씨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조사 과정에서 3년 전 A씨가 성폭력 피해 상황과 관련한 구체적 진술을 작성한 글을 경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지난 5일 혐의를 부인하면서 탈당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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