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빅데이터·AI 활용 공동 연구…디지털 헬스 플랫폼·질병 예측 모델 개발

인제대 바이오메디컬센터와 렉스소프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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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바이오메디컬센터가 지난달 25일 ㈜렉스소프트와 AI 기반 정밀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제대는 현재 코호트 연구에 렉스소프트의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을 한 단계 높이고 본격적인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렉스소프트는 AI 분석 엔진과 의료영상 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인제대와 함께 △의료영상 기반 정밀 분석 △질병 예측 모델링 △임상 데이터 해석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추진 등이다.

인제대 관계자는 "렉스소프트와 함께 멀티오믹스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플랫폼 개발, 바이오마커 기반 진단 기술 고도화 등의 연구는 물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며 "연구 성과는 공동 관리한다. 실용화 및 산업화를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하는 중이다. 연구 과정에서 취득한 기밀 정보는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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