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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전국 지역 베이커리가 가루쌀 빵 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에서는 방문객에게 성심당 ‘딸기시루’를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시식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페어에서 전국 가루쌀 빵을 선보이고 지역 베이커리 100여곳이 참여하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2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과잉을 낮추고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도입된 가루쌀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베이커리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류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된 가루쌀 빵은 우리 주변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성심당(대전)은 과일시루 등 3종, 뚜레쥬르(전국)는 기본좋은 쌀베이글 등 8종, 그린하우스(경남 창원)는 쌀식빵 등 38종,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는 찹쌀꽈배기 등 22종, 그라츠과자점(서울)은 샌드위치 등 23종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다양한 가루쌀 빵·과자의 개발·판매를 위해 가공적성 기술 세미나를 운영해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개최되는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서는 성심당, 뚜레주르, 그린하우스, 독일베이커리, 그라츠과자점 등 우수업체 20여개소의 가루쌀 제품 전시와 소비자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가루쌀로 만든 성심당 딸기 시루도 방문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는 가루쌀이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급안정과 수요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제빵 분야는 가루쌀의 활용도가 높아 확대 가능성이 예상되는 만큼 가루쌀 제품이 더 많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이 즐겨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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