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사망 소식에 "평온하시길 기도"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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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을 용기가 있다면 그 용기로 살 수도 있었으련만 모욕과 수모를 견딘다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장 전 의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오전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같은 게시글을 올리고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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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사랑한다. 고맙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의 빈소는 부산의 백병원에 마련된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밝힐 계획이었지만 당일 취소했다. A씨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는 오전 SNS에 “기자회견을 사정상 취소한다. 죄송하다”고 적어 올렸다.
전 의원이자 김성태 강서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1일 오전 고인의 시신이 옮겨진 서울성모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 전 의원이) 어제(3월 31일) 저녁쯤 주변 신변 정리를 한 것 같다. SNS 같은 것”이라며 “따로 누구를 만난 건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유서는 아내가 갖고 있고, 오늘 아침에 들은 바로는 주로 가족들에게 또는 일부 지인들에게 전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고소인에 대한 내용이 있는지 묻는 말엔 “없는 것 같다.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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