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부사장은 현대전자와 대우전자를 거쳐 1999년에 윕스에 입사해 작년 말 퇴사할 때까지 IP DB 구축, IP정보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이송호 전 윕스 부사장 |
이 전 부사장은 그간 산업 흐름에 대해 “윕스 초기에는 어떤 기술이 특허로 출원됐는지를 확인하는 특허 검색 서비스로 시작해 특허 정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보 활용자가 특허 담당자에서 연구원까지 확대됐고 활용 목적도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대 후반부터, 특허 정보가 산업, 시장, 기업 등의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IP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데이터간 융합이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IP 서비스가 기술, 데이터, 플랫폼과 결합해 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나라 IP 생태계 확장과 발전을 위해서 △한국에 특화된 데이터 발굴과 고유한 AI 활용모델 개발 △산업별 특화된 IP 분석 서비스 발굴 △서비스 활용의 기반이 되는 공공데이터 확대·개방 △IP 전문가 육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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