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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 전한길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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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수준 높은 작품 위해”

[유튜브 ‘꽃보다전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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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공무원시험 한국사 ‘일타강사’에서 보수 진영의 새로운 스피커로 떠오른 전한길 씨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지만 통편집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전씨는 ‘폭싹 속았수다’에 강사 역할로 특별 출연했으나, 최종 방영분에서는 해당 장면이 담기지 않았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의 딸 양금명(아이유 역)이 설립한 인터넷 강의 기업 ‘에버스터디’의 이름이나 로고 등이 메가스터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메가스터디 산하 메가공무원의 인기 강사 전씨가 등장하는 장면을 담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15화에서 애순의 딸 양금명(아이유 분)이 인터넷 강의 기업 ‘에버스터디’를 설립하고, 강사를 영입하는 장면에서 특별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제작진은 최종적으로 이 장면을 전씨가 아닌 단역 배우 연기로 대체했다.

전씨의 분량이 편집되자 일각에서는 최근 전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내며 정치적인 행보를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며 정치 이슈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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