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국립경국대, 박상훈 대학원생…"RNF186 유전자 질병 관련 생식세포 돌연변이(A64T) 규명"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CIE 저널' 제1저자 논문 게재

국립경국대학교는 박상훈 바이오생명공학부(생명과학전공, 동물생리학실험실 소속)대학원생이 SCIE급 국제 저명 학술지 'Genes & Diseases' (IF: 6.9; JCR 분야 상위 8.1%)에 제1저자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논문은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발견된 RNF186 유전자의 질병 관련 생식세포 돌연변이(A64T)의 규명'이라는 제목으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에게서 질병 감수성과 관련된 유전 변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건강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질병유전체학적 분석을 통해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RNF186 유전자의 A64T 변이가 한국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 집단에서만 나타나는 희귀 돌연변이임을 최초로 보고했다.

이 변이는 장 점막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RNF186 단백질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아시아 인구에서의 궤양성 대장염 유전적 감수성 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교신저자인 김용찬 지도교수는 "작은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의 열정과 창의성이 국제적 학술연구로 인정받게 됐다"고 전했다.

박상훈 학생은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고 성취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박상훈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생.(생명과학전공, 동물생리학실험실 소속)/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안동)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