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4일 양일간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개최한 '제8회 5G 보안 워크숍' |
한국정보보호학회(학회장 박영호, 세종사이버대 교수)는 6G보안연구회 주관으로 3일~4일 양일간 전남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국내외 사이버보안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5G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진화하는 5G·5G 특화망 기술의 보안 이슈를 중심으로 국방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더불어 5G & Beyond로 확장되는 미래 통신 환경에서 보안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3일 첫 순서 진행한 NICT 세션에서 일본 NICT(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이동통신 보안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아, 6G 전환에 따른 보안 고려사항과 5G 테스트베드 기반 보안 검증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간 이동통신 보안 기술 교류와 국제 협력 의미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어 기조연설에서 이옥연 국민대 교수는 '5G & Beyond 이동통신과 양자 보안의 융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에서 보안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고, 양자 보안과의 융합이 갖는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외에도 5G 보안 기술의 다양한 영역을 조명하는 발표들이 이어졌다.
4일 둘째 날 '5G 특화망 기술' 세션에선 5G 특화망을 위한 비라벨 네트워크 데이터 기반 지능형 위협 탐지 기술, LG CNS의 Private 5G 구축·운영 전략, 모빌리티 설비 최적 운용을 위한 5G 특화망 구축 사례·융복합 기술 개발 동향이 공유되었다.
이어 '최신 5G & Beyond 기술' 세션에선 국방 5G 및 사이버보안 기술표준 현황, 오픈랜(Open RAN) 기반 5G 보안 위협과 최신 대응 기술, Cellular Metasploit을 활용한 오픈소스 4G/5G 공격 툴 소개, 그리고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보안 관제 및 공격 탄력 대응·복구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정현철 연구위원은 국내 5G 보안 연구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워크숍에서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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