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경제 책임지고 있는 경제 수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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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4일 파면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얼개를 그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4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오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과제는 이 허전한 폐허 위에 새로운 대한민국의 얼개를 그리는 일"이라며 "개혁신당은 그 길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안에 대해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최 부총리 탄핵안은 지난달 21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지난 2일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 동의 안건은 재석 188명 중 찬성 179명, 반대 6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으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이 찬성에 투표했고,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최 장관은 지난 몇 달간 권한대행으로서 일부 부적절한 언행, 특히 헌법재판소의 권위를 훼손하는 행동을 한 점은 분명히 지적받아야 할 부분이지만 지금 그는 대한민국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 수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 남은 두 달, 그를 탄핵하는 것이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될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두 달 뒤 어차피 물러날 자리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 국가적 혼란과 경제적 공전만을 초래한다면 그 혜택은 국민 누구에게도 돌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사진=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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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최상목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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