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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KT·LG U+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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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TV 셋톱박스 4 디자인 이미지.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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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리며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앞서 수상한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5'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KT는 상품 디자인 기획 단계에서 셋톱박스가 실내 인테리어를 저해한다는 고객 불편을 고려해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 전면을 인테리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로 교체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처럼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하는 '바이브런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 TV 셋톱박스 4뿐 아니라 '하이오더2'와 'KT 와이파이 7D'도 디자인했다고 KT는 설명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손정엽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KT의 품질과 혁신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디바이스를 목표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와이파이7 공유기, 도어캠.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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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차세대 와이파이 공유기 '와이파이7'과 '도어캠'으로 글로벌 디자인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와이파이7은 제품의 특장점인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탠딩 구조와 고급스러운 소재를 디자인에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와이파이7은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심플하면서도 안정적인 디자인을 갖췄으며 매트한 블랙 색상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에 방해되지 않는 디자인을 갖췄다.

곧 출시 예정인 ‘도어캠’도 설치환경을 고려해 공간과 조화롭고 품격있는 디자인을 구현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G유플러스 김지혁 CX디자인 담당(상무)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관점에서 감동적인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트렌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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