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의 나와 싸우는 권성동? >
[기자]
한덕수 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으로 이완규 법제처장을 지명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여러 가지를 비판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정치적 편향성입니다.
오늘(9일)도 이에 대해 비판했는데, 야당이 특정 정치인의 발언을 틀었습니다. 누구 발언인지 한번 들어보시죠.
바로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이유정 후보를 지명하자 당시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정치적인 편향성이 있다면서 반대하는 영상을 야당이 오늘 튼 겁니다.
[앵커]
전형적으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이런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것 같은데요.
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8년 전 권성동 법사위원장이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하는 건데, 이런 모습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1월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 혐의가 빠지자 이에 반발하면서 무효라고 얘기했는데, 야당이 박근혜 탄핵 때 발언을 가지고 와서 반박한 적이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유죄냐, 무죄냐는 형사법정에서 가려야 될 문제고 탄핵법정에서는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느냐 여부만을 판단하면 됩니다. {규정상 어긋나거나 그러진 않습니까?}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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