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한복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구장으로 운영하며 남들의 눈을 속여왔지만, 경계가 느슨한 대낮에 급습한 경찰관의 눈썰미에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송채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야심한 시각, 경찰관 2명이 건물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불법 도박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도박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송채은 기자> "겉보기엔 평범한 당구장이지만, 밤이 되면 이곳에서 당구공 대신 불법 게임 자금이 오갔습니다."
사흘 뒤 경찰관 5명은 대낮에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당구장으로 운영되는 낮 시간에는 경계가 느슨해진다는 데 주목한 겁니다.
<정영민 서울 전농2파출소 경위> "밤 같은 경우 문을 닫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진입이 쉽지 않았는데...낮 시간대에는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는 걸 생각을 하고 있어서...방문을 했었습니다. "
정 경위의 눈썰미에 감춰둔 불법 게 기계가 적발됐고, 운영자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당구장이 밤만 되면 도박장으로 변한다는 사실에 인근 주민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근 주민> "(도박장 보신적 있으세요?) 아니요. (게임기 들고 나가는 장면이 찍혀가지고 보신적 있으신지) 아니요 그건 못봤어."
조사 과정에서 도박 뿐 아니라 환전 영업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정영민 서울 전농2파출소 경위> "자물쇠 열었는데 (게임기 안에) 현금이 있던 걸 발견하고 환전 영업에 대해서도 밝혀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미정]
#도박 #불법게임 #환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서울 한복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구장으로 운영하며 남들의 눈을 속여왔지만, 경계가 느슨한 대낮에 급습한 경찰관의 눈썰미에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송채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야심한 시각, 경찰관 2명이 건물로 들어갑니다.
불법 도박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도박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송채은 기자> "겉보기엔 평범한 당구장이지만, 밤이 되면 이곳에서 당구공 대신 불법 게임 자금이 오갔습니다."
사흘 뒤 경찰관 5명은 대낮에 다시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영민 서울 전농2파출소 경위> "밤 같은 경우 문을 닫고 영업을 하기 때문에 진입이 쉽지 않았는데...낮 시간대에는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는 걸 생각을 하고 있어서...방문을 했었습니다. "
정 경위의 눈썰미에 감춰둔 불법 게 기계가 적발됐고, 운영자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당구장이 밤만 되면 도박장으로 변한다는 사실에 인근 주민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도박 뿐 아니라 환전 영업 혐의도 드러났습니다.
<정영민 서울 전농2파출소 경위> "자물쇠 열었는데 (게임기 안에) 현금이 있던 걸 발견하고 환전 영업에 대해서도 밝혀냈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영상취재 장준환]
[영상편집 김미정]
#도박 #불법게임 #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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