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원이다입니다.

곳곳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며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고 있습니다.

비가 내려 산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얻는 경제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지난 2019년 4월 4일, 하루 동안 전국 19곳에서 산불이 나 2800ha가 타고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산불이 나기 전 비가 내렸다면 121억 정도의 경제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1ha당 산림이 가진 평가액과 산불 진화에 든 비용을 더한 결과인데요.

이렇게 큰 가치를 가진 고마운 단비, 밤사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다가 내일 새벽에는 차츰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까지 호남 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기상 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차차 개고 봄햇살이 내리쬐며 서울이 한낮에 19도,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인천은 종일, 경기와 충남, 부산과 울산, 제주는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주말 사이 전국 곳곳에 또다시 강수구름이 지나겠고요.

이때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반짝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