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은혁 헌법재판관이 104일 만에 출근하면서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헌법을 해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을 앞두고 9인 체제가 완성된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지명 논란을 심리할지 관심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은혁 헌법재판관이 국회에서 선출된 지 104일 만에 첫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마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자신을 향한 이념 편향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공정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은혁 / 헌법재판관 : 다수의 견해를 존중하되 맹종하지 않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되,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의 재판관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마은혁 / 헌법재판관 : 그 문제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한 번 숙고를 해보겠습니다.]
오는 15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에 앞서 잠시나마 '9인 체제'가 완성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는 한 대행의 지명으로 헌법에 따라 임명된 재판관에게 심판받을 권리가 침해됐다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같은 날, 마용주 대법관도 지난해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지 103일 만에 대법원으로 출근했습니다.
마 대법관은 재판은 신속하고 공정해야 한다며, 자신이 내린 결론이 상식에 맞아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촬영지가 : 최성훈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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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이 104일 만에 출근하면서 치우침 없이 공정하게 헌법을 해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을 앞두고 9인 체제가 완성된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지명 논란을 심리할지 관심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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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혁 헌법재판관이 국회에서 선출된 지 104일 만에 첫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마 재판관은 취임사에서 자신을 향한 이념 편향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공정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은혁 / 헌법재판관 : 다수의 견해를 존중하되 맹종하지 않고,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되, 치우치지 않겠습니다.]
[마은혁 / 헌법재판관 : 그 문제에 대해선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도 한 번 숙고를 해보겠습니다.]
오는 15일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퇴임에 앞서 잠시나마 '9인 체제'가 완성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는 한 대행의 지명으로 헌법에 따라 임명된 재판관에게 심판받을 권리가 침해됐다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마 대법관은 재판은 신속하고 공정해야 한다며, 자신이 내린 결론이 상식에 맞아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올바른 결론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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