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성 대결 등 ‘평등 아이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
스포츠 부문 여성으론 첫 영예
빌리 진 킹이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에서 열린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 스타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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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12차례 단식 우승 타이틀과 함께 여자복식과 혼합복식까지 더하면 총 39차례 메이저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킹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명예의 거리 헌액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에는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 농구계 전설 매직 존슨도 함께했다. 킹은 SNS를 통해 “내가 이 부문 첫 여성 헌액자일 수는 있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1974년 6월 25일 열린 윔블던 론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 단식 2라운드 경기에서 미국의 빌리 진 킹이 경기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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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이후에도 킹의 활동은 계속됐다. 미국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엔젤 시티 FC,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LA 스팍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등에 투자했고 다양한 종목에서 여성 스포츠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테니스의 국제 여자 국가대항전인 ‘빌리 진 킹컵’은 그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대회다.
▼ 김세훈 기자 shkim@khan.kr
플랫팀 기자 fl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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