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가 우려되는 반도체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수출 애로 대응을 위해 관세 대응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에 국산 반도체 활용을 확대하는 등 신수요 창출을 돕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지원 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자동차, 방산 등 분야를 중심으로 1조원 규모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사업도 추진합니다.

임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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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