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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금)

한동훈 "한덕수 출마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해당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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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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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는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데 대해 "해당 행위라고 본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SBS 라디오에서 주말 동안 연판장 작성 등의 형태로 한 대행 출마를 촉구하려던 일부 의원들의 움직임이 있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한 전 대표는 "우리 당 후보를 만드는 과정에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모든 언론에서 '한덕수 총리를 모신다'고 이야기한다"며 "이렇게 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는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주위에서 부추기는 기득권 세력들이 있다"며 "우리 당의 큰 문제이자 패배주의의 발로다. 이기려는 생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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