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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차 부품 관세면제 시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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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 관세면제 시사에 현대차 4.3%·기아 3.4%↑

코스피 2,470선·코스닥 710선 회복

외국인, 코스피·코스닥 시장 순매도

반도체 지원 발표…삼성전자 0.7%·하이닉스 0.2%↑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부품 관세면제 시사 발언에 뉴욕 증시에 이어 우리 증시도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미국의 관세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 속에 이틀 연속 1,42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우리 증시가 상승으로 출발한 이유는 미국의 관세정책 유예 기대감 때문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을 콕 집어서 관세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강경했던 미국의 관세정책 완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를 보여주듯 현대차는 4.3%, 기아는 3.4%, 현대모비스는 2.8%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0.88% 오른 2,477.41로, 코스닥 지수는 0.41% 오른 711.92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사흘 연속 순매도를, 코스닥 시장에선 이틀 연속 순매도를 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선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정부의 반도체산업 지원 확대 발표에 삼성전자는 0.7%, SK하이닉스는 0.2%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상승세였습니다.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22원으로 출발해 1,420원과 1,427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3시 반 기준으로는 1,425.5원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달러화는 지난 8일 이후 급격한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 국제금값이 트로이온스당 3,2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수준에 올라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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