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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영상] "트럼프, 와서 좀 봐" 젤렌스키에 "20배 큰 상대와 전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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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쟁을 시작할 때는 이긴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자신보다 몸집이 20배나 큰 상대와 전쟁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미사일을 주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현지시간 14일 미국 백악관 집무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패트리엇 미사일 추가 구매에 대해 논의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책임이 3명에게 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첫 번째, 자신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전혀 몰랐던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이고 그리고 (세 번째는) 젤렌스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과 젤렌스키는 그것을 막을 수 있었으며, 푸틴은 그것을 시작해서는 안 됐다"라면서 "모두가 비난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을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직접 와서 상황을 보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주의 주도 수미시를 겨냥해 최소 두 발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어린이를 포함해 30명 이상 숨지는 등 1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백악관 유튜브·로이터·AFP·X @ZelenskyyUa

je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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