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의 역할은 실용주의"…내수 문제 개선 강조
김동연, 자동차 부품업계와 간담회…"미국 관세 대응"
김경수 "민생문제 해결 선거 돼야" 자영업자 간담회
[앵커]
3파전으로 일찌감치 경선 구도를 확정한 민주당은 정책 경쟁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세 후보 모두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는데, 이재명 전 대표는 공수처 권한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검찰이) 기소하기 위해 수사하게 허용해선 안 됩니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됩니다. 수사기관끼리도 견제해야 돼요. 독점하면 안 됩니다. 저는 공수처를 대폭 강화할 생각입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며 내란 세력에 대해서는 확실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특히 차기 정부의 과제에 대해 "정치의 역할은 삶을 개선하는 실용주의여야 한다"며 내수문제 해결을 내세웠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김경수·김동연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경선 구도가 확정되면서 정책 노선 경쟁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자동차 부품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관세 대응을 위한 방미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김동연/경기지사 : 기업 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불확실성 아니겠습니까. 빠른 시일 내에 정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단 말씀을 드리고요.]
[김경수/전 경남지사 :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는데 정부와 국민들이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기댈 곳이 되어 주어야 하는 그런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화면제공 유튜브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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