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수감자 1231명 석방·인도적 물자 반입 포함…무장해제 협상은 '불가'
가자지구 남부로 피난을 갔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합의에 따라 집으로 귀환하고 있다. 2025.01.27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45일 휴전' 제안에 "48시간 이내로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지도부 및 다른 저항 세력들과 현재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 중이기에 48시간 이내에 중재국에 답변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제안에는 가자지구에 억류된 생존 인질 10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최소 45일간 휴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된 1231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석방과 지난달 2일 이후 완전 봉쇄 상태에 있던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 물자 반입도 담겼다.
하마스는 무장 해제가 '레드라인'이라며 이에 대한 협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