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을 맞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도 꽃단장에 나섰습니다.
용안부터 옷 주름 사이사이까지, 일 년 동안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 냈는데요.
현장에 이지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파란 하늘에 따뜻한 햇살, 봄을 맞아 세종대왕 목욕이 한창입니다.
높이 6.2m, 폭 4.3m의 거대한 옥체를 씻기려면 리프트카는 필수.
시원한 물줄기가 용안 위로 뿌려집니다.
왼쪽 손에 든 훈민정음 해례본과 용포 주름 구석구석에 낀 묵은 때도 씻어냅니다.
물줄기 사이로 일곱 색깔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물 세척 후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아주면, 목욕이 끝납니다.
<이지윤기자> "이렇게 봄맞이 세척 작업 덕분에 세종대왕 동상은 말끔해진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매년 이맘때쯤 동상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세척 작업을 진행합니다.
<김형미/서울시청 광장관리팀장>"먼저 물 세척을 통해 먼지를 제거한 후, 녹슨 부분과 이물질을 메탄올 등을 통해 제거를 하고 마지막으로 코팅이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하는 순서로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
광이 나는 세종대왕의 용안을 보니 시민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최재우/서울 강서구> "회사가 앞이라서 자주 와서 산책하는데 이렇게 깨끗해지니까 저도 기분도 더 가벼워지는 것 같고 보는 사람마저 기분이 좋아지는 세척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효진/서울 중구> "평소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세척해 주니까 광화문이 더 깨끗해 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세종대왕에 이어 광화문 광장의 또다른 상징물인 이순신 장군상도 봄맞이 목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봄을 맞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도 꽃단장에 나섰습니다.
용안부터 옷 주름 사이사이까지, 일 년 동안 쌓인 먼지를 말끔히 씻어 냈는데요.
현장에 이지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파란 하늘에 따뜻한 햇살, 봄을 맞아 세종대왕 목욕이 한창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용안 위로 뿌려집니다.
왼쪽 손에 든 훈민정음 해례본과 용포 주름 구석구석에 낀 묵은 때도 씻어냅니다.
물줄기 사이로 일곱 색깔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이지윤기자> "이렇게 봄맞이 세척 작업 덕분에 세종대왕 동상은 말끔해진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매년 이맘때쯤 동상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세척 작업을 진행합니다.
<김형미/서울시청 광장관리팀장>"먼저 물 세척을 통해 먼지를 제거한 후, 녹슨 부분과 이물질을 메탄올 등을 통해 제거를 하고 마지막으로 코팅이 벗겨진 부분을 재코팅하는 순서로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
<최재우/서울 강서구> "회사가 앞이라서 자주 와서 산책하는데 이렇게 깨끗해지니까 저도 기분도 더 가벼워지는 것 같고 보는 사람마저 기분이 좋아지는 세척 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효진/서울 중구> "평소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세척해 주니까 광화문이 더 깨끗해 보이고 좋은 것 같아요."
세종대왕에 이어 광화문 광장의 또다른 상징물인 이순신 장군상도 봄맞이 목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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