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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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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넷플릭스 '미친맛집' 한국 에피소드 제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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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미친맛집'의 한 장면. 일본 배우 마츠시케 유타카(왼쪽)와 한국 가수 성시경(오른쪽)이 맛집을 방문한 모습. /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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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넷플릭스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 협력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미친맛집'(미식가 친구의 맛집)의 제작사 '스튜디오 모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친맛집'은 일본의 인기 예능 '고독한 미식가'로 잘 알려진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와 가수 성시경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콘텐츠가 일본어로 진행돼 일본 시청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의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과 식문화 정보를 제작사에 제공하는 등 '미친맛집'의 한국 에피소드 제작을 지원한다.

공사 일본지사는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해 프로그램에 소개된 지역과 맛집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테마의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프로그램 방영 후 화제가 된 장면을 모아 일본 현지의 방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유진호 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2024년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등에 따르면 일본 관광객의 방한 결정 요인 1순위는 음식이며 한국 여행 주요 활동 2순위에도 식도락 관광이 꼽혔다"며 "협업으로 한국의 매력을 보다 흥미롭게 전달해 일본의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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