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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특검, '문고리 3인방' 유경옥 전 행정관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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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경옥 전 행정관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재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유 전 행정관을 상대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추가로 조사할 전망입니다.

    특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고가 목걸이 등을 건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전 씨 지시로 윤 전 본부장이 건넨 명품 가방을 다른 물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특검은 유 전 행정관을 상대로 김 여사가 나토 회의 참석 당시 착용한 고가 목걸이의 출처도 조사할 전망입니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린 정지원 전 행정관과 함께 지난달 25일 첫 소환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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