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충남 부여군이 지난1일 기준 지급률 92.91%를 기록하며,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충남 평균 지급률(91.02%)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90%를 넘기며 행정 역량과 군민 참여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률 초기 집행 실적을 지자체 평가의 주요 지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향후 우수 지자체 선정과 인센티브 배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성과는 현장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응과 주민 맞춤형 행정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지원'과 주말·야간 연장 근무, 문자 발송·전화 안내 등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최고 지급률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생회복 정책이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