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中企 민간교류 확대에 日 정부도 힘 실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과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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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중인 김 회장은 “한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포럼을 공동 개최키로 한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라며 “포럼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 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도 이끌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산업성 등도 포럼 취지에 공감하며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와 올해 11월 ‘한일 중소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일본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약 2만7000개 중소기업 협·단체와 협회 산하 224만여 개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국 100명, 일본 200명 등 양국 중소기업의 업종별 협동조합 및 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될 전망이다.
두 단체는 한국의 ICT기술과 일본의 소재부품 등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세부 수요와 정책과제를 발굴해 ‘한일 중소기업 포럼’이 한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실질적인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중소기업계가 공통으로 풀어나갈 현안을 선정하고 양국이 각각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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