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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 (월)

    김건희 소환 앞둔 특검...'공천개입 의혹' 김영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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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 소환을 이틀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과 전 수행비서를 불러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특검팀에 불려 나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김영선 / 전 국민의힘 의원 : 선출직에 나가려는 사람이 공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범죄가 된다고 한다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특검이나 검찰이 칼을 들이대서 범죄가 아닌 부분이 있느냐….]

    김 전 의원은 명태균 씨를 통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하고, 지난 2022년 보궐선거 공천을 따낸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이번 조사내용을 토대로 오는 6일 김건희 여사가 출석하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 조사 준비에 속도를 내는 특검은 김 여사의 수행비서였던 유경옥 전 행정관도 다시 불렀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통일교가 건진법사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샤넬백을 다른 가방으로 직접 바꿔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당사자는 심부름을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지만, 특검은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에게 건넨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백의 행방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또 조현상 HS부회장도 불러 이른바 '집사 게이트' 관련 업체에 투자한 경위를 자세히 추궁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출석하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관련 의혹을 두루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영상기자;양준모
    영상편집;최연호

    YTN 박조은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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