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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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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서 공개…전도연·설경구·조여정·조인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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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사진=전도연(매니지먼트숲), 설경구(넷플릭스), 조인성(베이스캠프 컴퍼니), 조여정(높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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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동 감독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신작 영화를 내놓는다. 영화 '버닝' 이후 8년 만에 신작으로 씨네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가능한 사랑'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의 세계가 얽히며 네 사람의 일상에 균열이 퍼져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밀양'​으로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이번 작품에서는 '미옥' 역으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즈 '돌풍' '하이퍼나이프' 영화 '킹메이커' '불한당' 등의 설경구는 '미옥'의 남편 '호석'을 연기한다. '박하사탕' '오아시스'에 이어 오랜만에 이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전도연과 설경구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일' '길복순'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밀수' '모가디슈' 등을 선보인 조인성은 '상우' 역을, '기생충' 조여정은 '예지'를 연기한다. 이창동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출 조인성, 조여정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으로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국제적 성취를 이뤄왔다. 그의 작품들은 한국 사회의 깊은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면서도 보편적 인간성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조명해 전 세계 영화 팬들과 평단의 꾸준한 찬사를 받고 있다. 8년 만의 차기작 '가능한 사랑'은 두 부부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삶의 태도와 갈등을 조명, 인물들이 마주하는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질 예정. '버닝' 공동 집필한 오정미 작가가 각본으로 참여했고, '버닝'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주)이 제작을 맡았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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