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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당 제명…후임 법사위원장 추미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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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국민 우려 크신 것 알고 있어”
    “특별하고 비상한 상황…노련한 추미애에 부탁”
    지명직 최고위원에 3선 서삼석 의원


    매일경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정청래 대표. 2025.8.6 hkmpoo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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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탈당 의사를 밝혔던 4선 이춘석 의원을 제명했다. 이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민주당 몫 법사위원장에는 5선 추미애 의원을 선임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 관련 국민의 우려 크신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이 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하려 했으나, 어젯밤 탈당으로 징계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지만, 당규 제18조와 19조 규정에 의거해 이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특별하고 비상한 상황인 만큼 일반적인 상임위원장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서 검찰개혁과 관련해서 가장 노련하게 이끌 수 있는 추미애 의원에게 법사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3선 서삼석 의원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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