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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김동연 경기도지사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 아픔과 용기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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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통해 AI로 고 김순덕 할머님 만난 '뭉클한' 감정도 전해

    더팩트

    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와 부인 정우영 여사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9일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한 뒤 소녀상의 얼굴을 닦아 주고 있다./김동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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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수원=양규원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 할머님들의 아픔과 용기를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부터 경기도는 평화의 소녀상에 꽃다발을 배달하고 있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으면서 피해자 할머님들의 아픔과 용기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해인 작년에는 저도 아내와 함께 도청 앞 소녀상에 꽃다발을 헌화했다. 그리고 올해는 멀리 미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필리핀, 중국, 캐나다, 세계 곳곳에 있는 13개 소녀상에도 세계인과 함께 꽃을 배달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머님들의 뜻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오늘 기림의 날 행사에서는 21년 전 돌아가신 고 김순덕 할머님도 AI로 다시 만났다"며 "아드님께서 인사를 드리니 ‘우리 아들 어서 오라’고 하시는 말씀이 어찌나 뭉클하던지요"라고 소회를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할머님(들이) 편히 쉬실 수 있도록 경기도가 더 노력하고 기억하겠다"고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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