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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LAFC 데뷔전을 준비한다.
LAFC는 1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 시카고 파이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시작하는 LAFC 명단에서 일단 벤치에 앉는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을 하다 LAFC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난 나이가 있지만 아직 신체적으로도 좋고 다리도 잘 움직이며 퀄리티도 있다. 선수들과 함께 할 날이 기대되며 모두 함께 하고 싶다. 우승도 하고 싶다"고 LAFC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럽에서 좋은 활약했다고 해서 미국에서 좋은 활약 펼치는 건 보장이 없다. 마무리는 항상 레전드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오너분들이 노력해주셨고 난 항상 받은 걸 돌려드리는 게 꿈이고 내가 살아온 방식이다. 0에서 시작하는 것만큼 이 클럽에서도 헤어짐이 있을 때는 레전드로 불리면서 나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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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MLS에 출전한다. MLS는 유럽 리그들과 방식이 매우 다르다. 단일 리그로 치르는 유럽과 달리, 유럽은 양대리그가 존재하고 강등이 없다. 동, 서부 컨퍼런스로 경기를 나눠 진행을 하는데 각 컨퍼런스에 15개 클럽이 있다. 손흥민의 LAFC는 서부 컨퍼런스다. 컨퍼런스 내에선 28경기를 치르는데 다른 컨퍼런스 팀들과도 대결이 가능하다. 무작위로 뽑아 6경기를 치러 총 34경기를 완료한 후 최종 순위를 나눈다.
현재 LAFC는 서부 컨퍼런스에서 6위에 올라있는데 22경기만 치렀다. 1위 샌 디에이고 FC가 25경기를 소화했다. 샌 디에이고와 승점은 10점 차이가 난다. 34경기를 치르기에 충분히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손흥민의 시카고전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미국 축구 소식을 잘 아는 톰 보거트 기자는 9일 "손흥민이 비자를 받았다. 시카고에서 LAFC 데뷔전을 치를 준비가 끝났다"라며 "손흥민은 비자가 발급되길 바라며 LAFC와 함께 이동했다"라고 하면서 손흥민이 시카고전 명단에 들 것이라고 알렸다. 예상대로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LAFC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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