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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정부, 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엄중한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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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국가 해법 지지…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반대"

    "즉각 휴전, 인질 석방, 국제법 준수 등 강력 촉구"

    노컷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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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 점령계획을 승인한 데 대해 "인도적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고,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즉각적 휴전과 인질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국제인도법 등 국제법 준수 등 민간인 보호를 위해 당사자들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 8일 철야 안보회의 끝에 가자지구 북부 중심 도시인 가자시티를 완전히 점령하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장악에 대해 "그렇게 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한 직후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새로운 전쟁 범죄"라며 "이스라엘이 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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