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소셜 계정 등을 통해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7.28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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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며칠간 이어진 '금 관세설'에 종지부를 찍으며 국제 금시장이 하락하며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8일 미 관세국경보호청(CBP) 홈페이지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금괴에 대해 국가별 수입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유권 해석이 올라오면서, 전 세계 금 공급망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었다.
이후 백악관 관계자는 다음 날 "금괴 및 일부 특수 제품에 대한 관세 적용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금 선물 가격은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GCv1)은 2.4% 하락한 온스당 3,407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현물 금은 1.2% 내려 3,357달러로 거래됐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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