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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서울·부산 동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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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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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 노선과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을 처음 모집한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이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Role Playing)'을 통해 유연적 사고 역량을 보며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와 관련 자격증 보유자,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며 최종 합격한 객실승무원은 10월에 인턴승무원으로 입사 후 훈련 과정을 거쳐 서울과 부산 중 지원 시 선택했던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거점에서 각각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며 "객실 안전 요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김포 △제주 △구마모토 △타이베이 △치앙마이 △오키나와 △푸꾸옥 등 총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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