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 오전 발생한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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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지난 5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와 대유위니아 계열사 연쇄 파산 등을 겪었다. 또 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대기업 발주 축소, 일용직 해고, 소상공인 폐업 증가 등이 벌어진 상태다.
두 지역은 이미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조건인 ▲지역 전체 사업장의 10% 이상에 예측하지 못한 휴업 등 발생·우려 ▲주된 산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개월 연속 감소 ▲300인 이상 기업의 상시근로자 10% 이상 구조조정 계획 발생 중 최소 1개 이상을 충족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 지원금, 사업주 훈련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생계비대부, 생활안정자금 융자,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이 최장 6개월 지원된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내용. /고용노동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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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앞서 고용위기지역 제도가 운용되고 있었지만 지난 2018년 이후 8곳만 지정되는 등 고용 안정 지원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세종=박소정 기자(soj@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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