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누적 364만→예매량 11만 장…주말 400만 넘을듯
'악마가', 'F1' 꺾고 2위로 시작…첫 주말 성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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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전날 하루동안 9만 49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현재 누적 관객수는 364만 7107명으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항 가능성이 높다.
‘좀비딸’은 신작들의 개봉에도 압도적 관객수로 1위를 지키며 1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독주 중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하는 ‘딸바보 아빠’의 사투를 코믹하게 그린 휴먼 드라마다. 좀비 장르 특유의 긴장감에 가족애와 웃음을 녹여내며 기존 좀비물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다.
흥행 열기 못지 않게 실관객 반응들도 뜨겁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코믹·감동·액션의 조화를 높이 평가하는 리뷰가 이어지며 ‘여름 극장가 필수 관람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원작 웹툰과 굉장히 높은 싱크로율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끌어모으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 ‘엑시트’로 조정석과 호흡을 맞췄던 임윤아가 박스오피스 2위로 흥행 배턴 터치에 성공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기존 2위였던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를 제치고 2위로 오프닝을 열었다. 개봉일 4만 848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5만 3229명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개봉한 ‘악마가 이사왔다’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와 그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힐링 코미디다.
‘F1 더 무비’는 간발의 차이로 한 계단 순위 하락했다. 같은 날 4만 1586명이 관람해 누적 377만 4636명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까지도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기록을 유지 중이다.
예매율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압도적 수치로 전체 1위를 군림하고 있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귀멸의 칼날’은 개봉을 12일이나 앞둔 이날 오전 8시 기준 현재 예매량이 37만 장을 넘어섰다. 이대로의 속도면 이번 주말 기점 예매량 40만 장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예매율 2위는 ‘좀비딸’로 현재 예매량 11만 장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누적 400만 관객을 넘어서며 ‘F1 더 무비’의 성적을 뛰어넘고 올해 최고 흥행작 경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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