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회담 위해 알래스카로 가는 기내에서 밝혀
푸틴 만나러 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이 공동으로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안전보장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한 기자 질문에 "유럽 및 다른 나라들과 함께 (안전보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형태는 아니다"라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안전보장은 러시아의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휴전 조건으로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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