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기자회견·필리버스터까지
국힘 “민주당 입법독주 막는데 전력”
지난 12일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노동개혁청년행동 회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란봉투법 찬반 여론조사 결과 발표 및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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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경제6단체와 함께 ‘노조법 개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회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나선다.
손 회장은 지난주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발송해 “노조법 개정안은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서한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 간 협의가 전혀 없어 안타깝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어 21일 본회의부터 다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법안 처리에 제동을 걸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22일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지만 일부 의원들이 남아 필리버스터를 통해 여당의 입법 독주를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이 기업 경영에 치명적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달 중 관련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회 내 대치가 격화될 전망이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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