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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국회의원 이모저모

    “철강산업 살리자”… 정치권, ‘K-스틸법’ 제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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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철강산업 발전위해 국회철강포럼 의원들 한자리에 모여'

    2025 국회철강포럼 산업시찰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원서 열려

    민주당 어기구 의원, 국힘 이상휘 의원 등 참석, 철강산업 발전 머리 맞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중국의 저가 철강공세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철강포럼 소속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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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청송대에서 오찬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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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2025 국회철강포럼 산업시찰'이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권향엽∙김주영∙허성무 의원을 비롯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인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등 포스코측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국회철강포럼 의원들은 청송대에서 오찬과 함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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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Park1538 역사관을 방문,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밀랍인형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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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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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Park1538역사관 견학에 이어 포항제철소 AI 스마트 고로·2열연 공장을 잇따라 견학했다.

    이들은 국내 철강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면서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 현황과 미국 철강 관세 부과 조치 시 철강업계의 구체적 영향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K-스틸법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AI 스마트 고로 도입과 등대공장 선정 등 철강 산업의 선진적 혁신 사례와 확산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의원들은 관심과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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