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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과천시, GREEN 기업 인증 확대...'일회용 컵 없는 과천'에 민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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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회용 컵 사용 정착·1회용품 줄이기 실천 기업 6곳 신규 인증
    ESG 경영 인센티브 제공, 민관 협력 통한 탄소중립 도시 추진

    머니투데이

    과천형 GREEN기업 인증서 전달식.(왼쪽부터 정지훈 후이즈 대표, 김영진 엑스게이트 상무, 원종홍 가비아 대표, 신계용 과천시장, 박형미 가비아CNS 부사장, 김지욱 KINX 대표, 윤원철 SP소프트상무)./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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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과천시가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한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제에 새로운 기업이 합류했다.

    시는 19일 시청 시장실에서 인증서 전달식을 열고 총 6개 기업을 신규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업은 △㈜가비아 △㈜가비아CNS △㈜에스피소프트 △㈜엑스게이트 △㈜케이아이엔엑스 △㈜후이즈 등이다.

    이 중 가비아는 사내에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켰고, 나머지 기업들은 전 직원이 개인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내에서 1회용 컵 사용을 하지 않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과천형 GREEN 기업' 인증제는 공공부문에서 시작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민간 영역까지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환경·사회·투명)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ESG 실천 사례 홍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추천, 각종 기업 포상 연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계용 시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시작한 다회용 컵 사용 문화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7월에도 ㈜서현, 광동제약㈜, 금강공업㈜, 이트너스㈜, ㈜펄어비스 등 5개사를 첫 번째 '과천형 GREEN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인증으로 참여 기업은 총 11곳으로 늘어났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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