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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신라면 나온다…농심·넷플릭스 글로벌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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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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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농심이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넷플릭스와 손잡고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과 새우깡을 비롯해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속 주요 캐릭터를 입혀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심은 오는 8월 말부터 루미, 미라, 조이, '사자 보이즈', 호랑이 캐릭터 '더피' 등이 담긴 콜라보 제품을 한국을 포함한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한정 판매한다. 또 극 중 실제로 주인공들이 먹었던 컵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SNS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오프라인 팝업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6월 공개 이후 K팝과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반영한 세계관으로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극 중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라면 장면은 농심 제품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불러왔고, 팬들 사이에서는 신라면을 패러디한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등의 표현이 공유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애니메이션 속에서 농심 브랜드를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준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며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에게 K라면, K스낵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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